정확히 말하면 마이너스 통장으로 대체시켰다고 해야 옳겠다.
학자금대출은 웬만하면 조기상환하지 않는 법이지만,
내 경우는 학자금대출 이율이 시중 이율보다 오히려 높은 관계로
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.(한동안 망설이기는 했지만..)
결국 작년 한 해 열심히 줄여놓았던 마이너스 통장이
다시 한도액에 가까운 액수로 불어버렸다.
그래도 매달 갚아나가던 학자금대출 상환금과 높은 이율을 생각해보면,
창구를 단일화하여 자산관리가 수월해졌다는 이점과 상대적으로 낮은 이율을 고려해봤을 때
여러모로 합리적인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.
더구나 요 근래 머릿속을 점령했던.. 중고차를 하나 장만하고 싶다는 생각이
마이너스 통장의 숫자가 커짐과 동시에 머릿속에서 완전히 사라져버렸다.
거참 신기하지..
차 없이는 못 견딜 것 같았는데 이렇게 간단(?)하게 포기하게 되다니.
이대로 연말까지는 꾸준히 대출금을 줄여나가고
시기가 적절하다면 주식도 팔고 하면
그럭저럭 살만해지지 않을까 싶다.
성과급도 잘 나오면 금상첨화고..